싱글라이프 - 배우자나 가족 없이 혼자 사는 생활.
싱글하우스 - 정의 없음.
싱글이 대세라고 하니 우리의 주머니를 노리는 사람들이
새로운 신조어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이 신조어가 자리를 잡고 그에 편승하는 사람이 많아질까
걱정이 들기도 합니다.
싱글하우스가 무엇인지 두루 살펴보니 이런 정의가 가장 적절했습니다.
조금 더 커진 고시촌.
고시촌 혹은 고시텔이라고 불리는 곳은 어느 정도 부정적인
이미지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사건 때문이겠죠.
용어는 아무런 힘이 없으나 어떤 일이 생기면 점점 의미를 갖는 것
같습니다.
조금 더 커진 고시촌인 싱글하우스는 우리에게 좋은 곳일까요?
조금만 둘러봐도 썩 좋은 곳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6.17 대책에 이어 종부세, 양도세, 취득세가 인상되는 현시점에
투자처로는 적절하지 않다고 봅니다.
실 생활을 위한 주거 공간으로도 적절하지 않겠습니다.
이미 싱글하우스라는 곳에서 거주하시는 분들은
보건 안전에 더욱 신경 쓰셔야 하겠습니다.
많은 편의 시설이 구비되어 있다고는 하지만,
요즘처럼 민감한 시기에는 선뜻 선택하기 쉽지 않은
구조의 주거 공간입니다.
월세를 목적으로 주택 대출을 받을 계획이 있는 분들이 깊게 생각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어차피 대출을 받을 계획이니 그 돈이 그 돈이라는 착각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하지만 엄밀히 따지면 월세 목적의 대출과 싱글하우스 사업을 위한
대출은 개념이 다릅니다.
설사 집값이 떨어지는 기간이 길다 해도 주택은 자식에게 물려줄 수라도
있습니다.
하지만 싱글하우스라는 임대 사업에 투자를 하면 실패라는 현실을
마주할 수 도 있는 매우 신중한 선택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왕 할 대출이고 그 돈이 그 돈이라는 생각은 큰 후회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불경기에 부자들은 더 많은 돈을 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건 부자들의 이야기입니다.
아직 부자가 아닌 사람은 불경기를 기회로 만들 능력이나 자본이 부족합니다.
돈이 돈을 번다는 경지는 수능에서 만점을 맞는 것만큼 머나먼 경지입니다.
부자들이 말해주지 않는 것은 성공의 비결이 아니라 실패라는 것에
굴복하지 않는 의지입니다.
부자가 벌 돈도 부족한데 부자 되는 방법을 알려주는 부자는 없습니다.
'홀로서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인생도 달고나!! (0) | 2020.07.22 |
---|---|
싱글라이프에 합류한 베타 (0) | 2020.07.19 |
여자의 눈물 바이올린, 남자의 흐느낌 색소폰 (0) | 2020.07.07 |
음악과 함께 - 힘들면 기대도 되요. (0) | 2020.07.06 |
달맞이 꽃의 전설 (0) | 2020.06.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