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서기의 지원군,
싱글라이프의 동반자,
새로운 식구
베타가 합류합니다.
베타(Betta)
농어목 버들붕어과에 속하는
어류 집단의 총칭.
우리나라의 버들붕어와 유사한 종이며
같은 과에 속합니다.
말레이어로 '끈질긴 물고기'라는 뜻을
가진 베타는
싸움 고기라는 이명도 가지고 있습니다.
베타의 성격은
이름처럼 꽤 배타적입니다.
자신의 영역에서
홀로 지내기를 좋아하는 특성으로
영역을 침범한 개체가 있으면
공격을 합니다.
이제 새로운 식구의 성격에 맞춰
지낼 공간을 만들 준비를 합니다.
어항의 실리콘 독성을
빼기 위해 물을 받아두고
이틀을 보냅니다.
실리콘 독성이 물에
녹아들면 잘 씻은 후
준비한 물로 채워줍니다.
어항에 준비한 물을
베타를 보관 중인 컵에
적당히 섞어주어 베타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쉽도록 해줍니다.
어항에 물을 채운 후
어항용 샌드와 수초
그리고 소라 껍데기로
꾸며줬습니다.
컵에서 새로운 물과
적응을 한 베타를
천천히 어항에 넣어줍니다.
배가 고플 텐데요
적응이 끝날 때까지 조금
더 기다렸다가 소량의
먹이를 줍니다.
대책 없고 답이 없는
집사가 되어버렸습니다.
초보자 여러분들은
모래나 먹이의
색상도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어항의 수질과
주변 환경이
달라졌기에
적응기를 거칠 때까지
큰 스트레스를 받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나중에 암컷이
들어오면
어항을 반으로 나눠서
서로에게 적응을
시킨 후
교미와 부화하는 과정도
살펴볼 예정입니다.
'홀로서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드디어 그녀가 , 베타 홍돌이의 여자 친구. (0) | 2020.07.31 |
---|---|
내 인생도 달고나!! (0) | 2020.07.22 |
싱글라이프와 싱글하우스 (0) | 2020.07.11 |
여자의 눈물 바이올린, 남자의 흐느낌 색소폰 (0) | 2020.07.07 |
음악과 함께 - 힘들면 기대도 되요. (0) | 2020.07.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