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름 꽃과 함께 보내며 단풍의 가을을 기다리는 2편 장마의 틈바구니 속에서도 화사하게 피어났던 여름 꽃 두 번째입니다. 장마도 여름이다. 더보기 베타의 알 낳는 영상 7월 31일 합류한 베타 암컷. 홍돌이는 처음 보는 암컷을 반겼을까요? 함께 놓아도 괜찮다는 열대어 상점 주인의 말을 믿고 한 어항에 넣었습니다. 하지만 성격대로 격하게 반기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암컷을 배척하던 홍돌이는 어느 날 저도 모르게 알을 낳았더군요. 그러던 중 드디어 알을 낳는 순간을 포착했습니다. 알을 낳는 베타 두 시간에 걸쳐 알을 낳은 베타. 베타의 습성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칸 막이를 해 놓았지만, 암컷이 무슨 수를 냈는지 수컷이 있는 곳으로 옮겨 가더군요. 알을 낳는 과정에서 수컷이 암컷을 놓치기도 합니다. 그때 보면 수컷 또한 암컷처럼 일시적으로 기절을 한 듯합니다. 몸이 경직된 체 그대로 가라앉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암컷은 알을 먹지 않음에도 기절을 합니다. 베.. 더보기 여름을 꽃과 함께 보내며 단풍의 가을을 기다리는 1편 일부 꽃의 이름이 틀릴 수 있습니다. 장마가 끝나고 흥겨워집니다. 휴가를 마음껏 가지는 못해도 휴가철이니까요. 그러나 기대는 산산이 부서집니다. 아무래도 올해는 지구가 인간을 혼내주기로 마음먹은 듯합니다. 긴장마가 끝나더니 가을 냄새가 가득한 가을 바람이 밤을 차지하더군요. 지나가는 여름은 꽃들의 아름다움으로 보내고 귀뚜라미 울음과 산천을 뒤덮는 붉은 단풍과 함께 올 가을 맞이를 해야 하려나 봅니다. 장마로 인해 태양빛이 부족했고 물을 잔뜩 먹었지만 그래도 꽃들은 피어나고 벌과 나비는 꽃들을 찾아 다녔습니다. 가는 여름이 후련하면서도 아쉬워 여름 한철 피어났던 꽃들을 다시 만나봅니다. 꽃에대해 잘 모르기에 네이버 스마트랜즌의 힘을 빌렸습니다. 그래서 오류가 많을 수도 있습니다. 잘 아시는 분이 영상이나 .. 더보기 8월 24일. 그 날 무슨 일이? 1920년 08월 24일 일제 강점기 시기인 이날 미국 의원단이 한국을 방문합니다. 미국 의원단의 방문 목적은 동양 시찰이었고 가족들과 동행했다고 합니다. 당시 1만여 명의 시민이 남대문에서 조선호텔을 따라 만세 시위를 벌였다고 합니다. 1919년 3월 1일의 만세운동 후 1년이 되어가는 시점이기에 독립에 대한 열의가 식지 않았던 시기입니다. 1945년 08월 24일 일본이 전쟁에 패하며 항복 선언을 한지 일주일 후인 8월 22일 오전 10시 우키시마마루 호는 조선인 7000여 명을 태우고 일본 오미나토 항을 출항해 부산 항으로 향합니다. 돌연 8월 24일에 방향을 틀어 교토부 마이즈루 항으로 기항하고, 항구에 도착하기 전 해상에서 폭발과 함께 침몰합니다. 당시의 사망자나 실종자 수에 대한 의문이 많았습.. 더보기 매미를 쉽게 잡는 방법 여름. 길고도 길었던 장마가 드디어 끝났습니다. 재작년 겨울 길었던 빙하시대가 생각나는 긴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아이들과 놀아줄 시간입니다. 휴일이건 휴가이건 간에 아이들은 잠자리채를 사서 밖으로 나가기를 바랄 테니까요. 이럴 때 아빠가 아이들과 가까워 지기 위해서는 매미를 잘 잡아야 합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매미를 잘 잡는 법. 첫째. 차분하게 천천히 매미가 울고 있는 나무 곁으로 다가갑니다. 이때 아이들은 매미가 날아갈까 봐 조마조마할 겁니다. 실제로 도망가기도 하지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아파트 단지의 나무에는 매미들이 많으니까요. 둘째. 매미가 수액을 먹는지 확인합니다. 수액을 먹고 있으면 게임 끝난 겁니다. 아이들에게 싱긋 미소를 보내주세요. 그리고 천천히 매미의 뒤쪽에서 다가갑니다. .. 더보기 목마름을 채워주는 텀블러 언제부터인가 하나 정도는 갖게 된 텀블러. 텀블러는 어떻게 우리의 생활 속으로 들어왔을까요? 손잡이가 없으면 텀블러입니다. 컵으로만 알고 있던 손잡이 없는 저런 유리컵, 유리잔이 바로 텀블러입니다. 손잡이가 없기에 넘어지면 마구 굴러갑니다. 그래서 텀블러라는 이름이 생긴 겁니다. 모든 것에 유행이 있듯이 텀블러도 유행의 흐름에 올라탔습니다. 그리고는 새롭게 변했죠,. 2010년대 이후 세계 여러 나라에서 컵과 보온 기능이 만난 제품을 텀블러라고 부르기 시작합니다. 일회용 사용을 제한하는 환경 정책을 만나며 텀블러는 진화와 더불어 도시의 삶 깊숙이 들어옵니다. 흔히 말하는 가치를 부여해 주는 것이 요즘의 텀블러입니다. 밥값보다 비싼 커피에 만족을 느끼듯이 텀블러는 단순한 잔이나 컵이 아닌 세련된 소품이 된.. 더보기 홀로 걷는 길을 도와주는 것들 홀로 걷는 길을 함께해준 작은 친구들 코로나 19와 긴 장마로 인해 옴싹달싹하지 못하고 있던 지루한 시간들을 사라지는 장마가 가져가면 좋았을 텐데요. 아쉽게도 장마는 자신의 몸만 쏙 빼서 달아나고 말았네요. 대명항에 들렀을 때 둘러보지 못한 '평화누리 길'을 장마의 끝자락에서 한 번 들려봤습니다. 평화누리길 1코스는 대명항에서 문수산성 남문까지 14KM에 이르는 길과 덕포진 주변을 도는 순환길이 있습니다. 습기로 인해 꿉꿉하기는 하나 먹구름이 해를 가려주고 바람이 더위를 식혀주는 적당한 날씨를 믿고 14KM에 도전을 했습니다. 무리였습니다. 중간에 뱀이라도 나올 것 같은 길을 벗어나면서 길이 틀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여유롭게 생각한 거리는 해가 기울기 시작함에도 반도 가지 못하더군요. 튼튼한 다리, 건강한.. 더보기 장릉의 하얀 곤충 이름은? 장릉을 관람하던 중 제실을 지나칠 때였습니다. 나뭇가지에 하얀 것이 있기에 무심코 다가갔습니다. 이리저리 위협을 하니 피하기만 할 뿐 멀리 도망가거나 숨지 않습니다. 체구가 작아서 도망갈 수 없기에 대치하는 것일까요? 저 곤충의 존재가 궁금해집니다. 매미소리와 물소리가 가득한 장릉의 탐방로 더보기 자외선 차단제는 언제 사용하나. 여름이면 은근히 신경 쓰이는 자외선 차단제의 필요성. 모두의 고민입니다. 화장을 하지 않더라도 꼭 바르라고 권하는 화장품 1순위가 자외선 차단제입니다. 고민할 필요 없이 자외선 차단제를 이용해야 한다는 뜻인데요. 여러 가지 이유로 쉽지만은 않은 일입니다. 백탁 현상과 더불어 답답하고 기름진 자외선 차단제는 쉽사리 손이 가지 않습니다. 거기에다 피부과 의사들은 손가락 두 마디 정도의 양을 적정량이라고 추천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얼굴에 떡칠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돼버립니다. 자외선 차단제 사용 시기 그래도 사용해야 한다면 언제 사용해야 할까요? 자외선 차단제는 일 년 내내 사용해야 한답니다. 구름이 낀 날이건 비가 오는 날이건 자외선은 항상 존재한다는 겁니다. 겨울철 스키장에서 고글이 필수인 이유도 바로.. 더보기 포구 그리고 항구 포구의 일상 꽃과 나무처럼 같은 듯 다른 곳입니다. 단순하게 크기만으로 비교하기에는 각자의 개성이 뚜렷하죠. 작은 포구는 오밀조밀한 세상살이가 함께하기에 더 정감 있습니다. 정신없이 돌아다녀도 어디가 어디인지 모를 항구는 그 크기만큼 커다란 흐름을 담고 있으나, 사람의 온기는 포구에서 더 온화하게 나타납니다. 같은 비린내라도 바닷가의 짠내가 물씬 풍겨 나는 주인장들의 손길에서 나는 짠내는 가끔 달콤하기도 하니까요. 포구에서 만나는 하루는 달콤한 솜사탕처럼 마음을 어루만지고, 항구에서 만나는 하루는 딱딱한 눈깔사탕처럼 달달함만 가득한 것 같습니다. 더보기 이전 1 2 3 4 ···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