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
굉장히 격렬하고 리드미컬하게 보이는 춤입니다.
그냥 한마디로 볼만하죠.
그 격렬함의 뒤끝이 삐걱거리는 관절통과 끙끙거리게 만드는 근육통이라면 우리는 춤을 춘 것이 아니라 몸을 혹사시킨 것일 겁니다.
전신을 모두 이용하며 추는 삼바의 리듬을 따라가기 위해서는 부지런히 움직여야 합니다.
신체를 이용한 모든 동작이나 행위들이 다 부지런함을 요구한다는 것은 알지만 그 부지런함을 충족시켜서
몸에 무리가 가지 않게 준비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무엇이건 제대로 배워야 좋은데 말이죠.
학교이건 학원이건 아니면 잘한다는 개인을 통해서 건 좋은 방법으로 제대로 배우면 고통이 조금은 덜 할 것 같습니다.
무엇인가를 시작하면 제일 먼저 하는 것이 기초일 겁니다.
지겹죠.
네, 지겹습니다.
그 기초라는 것은 그림자처럼 죽을 때까지 따라다니는 것들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부족한 기초로 인해 오르지 않는 성적, 운동 실력, 예능 실력 등등 기초가 빠지면 대화가 되지를 않습니다.
그럼에도 기초를 다시 시작하기에는 시간도 비용도 공간도 쉽게 우리를 도와주지 않죠.
한국 사람들 중에 삼바를 제대로 추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배우는 사람도 많지 않을 텐데요.
그래서 삼바 음악에 다른 춤을 추거나 흥에 겨워 몸을 들썩이더라도 무리가 가지 않게 하는 게 좋겠습니다.
무엇이건 처음부터 제대로 배워야 하고 세월이 쌓이는 연륜이라는 것이 생겨야 잘하는 것 같습니다.
모든 것들이 그렇지만 첫 만남이 항상 중요하죠.
댄스 학원의 원장님이나 강사 선생님이 정말 춤을 제대로 배운 분이면 좋겠습니다.
대충 배워서 잘 추는 사람을 보며 시기심이나 질투심 같은 감정을 느끼고 싶지 않으니까요.
삼바를 배울지 아니면 다른 것을 배울지 저도 제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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